아파트 가격이 치솟으면서 '주거형 모텔'에 대한 호기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별히 신도시나 택지개발지구에 자리하는 주거형 호텔이 따듯한 관심을 이어가고 있어 주목된다. 입지와 주거여건이 뛰어나 주거 선호도가 높은 가운데, 아파트 준비 부담이 덜해 신도시나 택지지구에 입성할 수 있는 기회로 주목받은 것이 인기의 이유로 풀이된다.

실제 신도시 및 택지지구에서 주거형 오피스텔은 높은 가치 상승으로 매매가격이 크게 뛰고,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실거래가에 따르면 서울신도시에 자리한 '힐스테이트 대전'은 지난 6월 전용면적 84㎡ 타입이 7억 3,700만 원에 거래되며, 5년 전 거래가격(7억 8,000만 원) 예비 무려 3억원 이상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인근에 자리한 '서울 더샵 그라비스타'는 12월 전용면적 84㎡ 타입이 5억 4,000만 원에 거래되며, 전년 동월 거래가격(4억 원) 대비 2억 5,000만 원 가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