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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zlie Redus]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글로벌 메가트렌드로 부각하면서 컨설팅 업계도 호황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바이러스)바로 이후 지속 가능 경영을 http://edition.cnn.com/search/?text=LP 보고 중요시하는 흐름이 생겨나면서 ESG 전략 수립을 위해 컨설팅 기업을 찾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 ‘이코노미조선’은 글로벌 컨설팅사 맥킨지앤컴퍼니(맥킨지) 스톡홀름사무소 사라 버노 상대방을 6월 18일 서면 인터뷰해 업체들의 ESG 전략수립에 참고할 조언을 들었다. 버노 파트너는 맥킨지 내에서 ESG 컨설팅 및 테스트 활동을 가장 폭발적으로 하는 파트너 중 한 명이다. 버노 파트너는 “금융기관이 신용평가에 계속 가능성 항목을 추가하면서 결국 ESG를 잘하는 기업은 비용 조달돈을 절감할 수 있다”며 “지속 가능성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지렛대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ESG가 창출하는 핵심 가치로 맥킨지는 △성장 △비용 감축 △규제 및 법률 개입 최소화 △직원 생산성 촉진 △투자 및 비용 지출 최적화 3가지를 뽑았다.

친환경(Environment)과 금전적 책임경영(Social), 투명경영 등을 위한 지배구조 개선(Governance)의 앞글자를 딴 ESG는 계속 가능성을 평가하는 기준이다. 수입과 영업이익 같은 재무성과 이외 비재무적 성과인 ESG 요소를 투자 의사결정 과정에 반영하는 게 큰 흐름이 되고 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작년 말 운용하는 모든 액티브 펀드에 ESG 요소를 반영하는 업무를 마쳤다. 노르웨이 중앙은행 투자관리청(NBIM)은 ESG 성적이 나쁜 기업을 투자 대상에서 투자사 ERP 서비스 제외한다고 밝혀졌다. 국내 상태도 마찬가지다. 국민연금은 2024년까지 운용 자산의 40%를 ESG를 중요시하는 업체에 투자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은행들은 ESG 성과가 좋은 회사에 금리는 줄여주면서 한도는 늘려주는 대출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다음은 버노 상대방과의 일문일답.

ESG 투자에 호기심이 대부분이다.

“전 세계 자금이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흐르면서 ESG에 대한 투자자들의 호기심이 커지고 있다. 기후변화를 더 이상 외면하기 힘든 것도 현실이다. 이런 와중에 청정에너지 관련 테크닉이 며칠전 2~9년간 크게 발전했다. 청정에너지는 기술의 변곡점을 넘어 상업적으로 사용 가능하게 됐다. 전년 주요 지역과 국가가 발표한 탄소 중립(net zero·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만큼 흡수량도 늘려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하지 않는 상태) 공약도 작년보다 한 배 불었다. 유럽연합(EU)의 탄소 중립 정책 그린딜(Green Deal),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그린뉴딜을 담은 바이든 플랜(Biden Plan), 중국의 탄소 중립 계획 등 기후변화 관련 규제는 늘고 있다. 은행도 회사의 신용도를 평가할 때 계속 가능성 항목을 고려하기 시행했다. (회사에 은행의 신용평가는 대출 이자 등을 결정짓는 잣대로 결국에는 ESG가) 기업의 비용 조달 돈들에 영향을 미친다.”

코로나바이러스 영향도 있는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변수는 ESG, 지속 가능성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켰다. 각 대통령과 기관은 ‘더 좋은 복원’에 집중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사태 후 회사와 기관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실제로 대부분인 기업이 보호 장비, 인력 지원 등을 배합한 보건·의료 시스템에 기여했다.”

아시아에서 ESG 투자는 초기 단계 아닌가.

“ESG 투자는 한국 등 아시아와 미국보다는 유럽,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특별히 아시아 지역에서의 ESG 투자는 초기 단계다. 전 세계 ESG 투돈이 80조달러(약 3경3500조원)인데, 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