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경기 전적에서도 2승1무를 기록해 일본을 상대로 우수한 기세를 이어 나가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팀이다.
한국에서는 핵심 전력으로 분류될 수 있는 다수인 선수가 요번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제일 먼저, 지난 11일 아스널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온전하게 경기를 치를 수 없는 손흥민(토트넘)이 명단에서 제외됐다.
더불어 왼쪽 종아리 부상을 겪고 있는 윤빛가람(울산 현대), 무릎 내측 인대 부상을 당한 엄원상(광주FC),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온 주세종(감바 오사카) 등이 이번 경기에 참여할 수 없다. 황희찬(라이프치히)도 규정으로 인해서 자가격리 면제를 인정받지 못했고, 황의조(보르도)도 지역 차출이 거부되면서 일본 원정길에 나서지 못한다.
일본은 요번 소집에 오사코 유야(베르더 브레멘)과 미나미노 타쿠미(사우샘프턴), 요시다 마야(삼프도리아), 도미야스 다케히로(볼로냐) 등 유럽파를 차출하는 데 성공했지만, 베테랑 풀백 나카토모 유토, 사카이 히로키(이상 마르세유)와 골키퍼 가와시마 에이지(스트라스부르) 등은 출전이 불발됐다.
양팀이 선수 선발에 곤란함을 겪고 있는 가운데, 사실상 ‘2군’ 선수들로 경기를 펼쳐야 되는 한국 대표팀에게 세 가지 희망은 존재한다. 이강인(발렌시아)의 존재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은 탁월한 시야를 통해 중원에서 공격진에게 정확한 패스를 전달할 수 있으며, 좋은 탈압박 능력도 보유하고 있다.
이강인이 광범위한 경기를 조율해 정우영(알사드), 이정협(경남), 나상호(서울) 등 선수들과 우수한 호흡을 보여줄 수 있다면, 토토팬들의 전망과 같이 한국 대표팀이 우세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큰 경기다.
축구토토 매치 1회차 게임은 27일 오후 11시20분 론칭가 마감되며, 적중결과는 경기가 모두 완료된 후 공식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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