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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man Disher]

CJ온스타일이 가을겨울(FW) 패션 성수기를 맞아 PB(자체 브랜드)와 라이브커머스(라방)을 통해 수요선점에 나섰다. 작년 코로나(COVID-19)(코로나19)로 최악의 계절을 보낸 패션 부문이 보복소비, 아웃도어 수요확산, 명품 인기 등에 맞게 회복조짐을 보이면서다.

15일 관련 업계의 말을 인용하면 CJ온스타일은 요번 FW 시즌을 맞아 패션 PB를 다수 내놓고, 옷차림 PB 전용 첫 핸드폰 라이브커머스 프로그램을 론칭해 고정적으로 운영하기로 했었다.

FW계절은 단가가 높은 옷차림 아이템이 잘팔려 홈쇼핑 업계의 전통적 성수기로 여겨지는데, 옷차림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올 하반기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서다. 특별히 CJ온스타일은 여태까지 다수 패션PB를 관리하며 △더엣지(The AtG) △칼 라거펠트 파리스 △셀렙숍 에디션 △VW베라왕 △지스튜디오 △장미쉘바스키아 등이 인기를 모았는데, 추가 출시를 통해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다.

CJ온스타일은 FW계절 겨냥 프리미엄 패션PB를 다수 내놨다. 이달 옷차림PB '센존 블루라벨'을 첫 판매 실시했고, 오는 7월에는 옷차림PB '브룩스 브라더스' 첫 판매에 나선다. 모두 프리미엄 고가 브랜드다. 센존은 1964년 설립된 미국 명품 여성복 브랜드로, 니트 한 벌에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상위 클래스이다. 미쉘 오바마, 힐러리 클린턴 등이 즐겨 입는다고 알려졌다. '브룩스 브라더스'는 미국 고급 남성복 브랜드로, 역대 미국 대통령들이 취임식마다 입는 브랜드로 저명세를 탔다.

또 CJ온스타일 전체 PB를 통틀어 최고로 인기가 다수인 옷차림PB인 더엣지를 통해 라방 키우기에 나섰다. 더엣지는 지난해 주문액 3000억원을 넘길 정도로 충성대상이 대부분인 만큼 더엣지만 판매하는 전용 프로그램을 모바일 라방에 발매했다. 실제로 효과도 톡톡했다. 지난 5일 진행된 1시간 동안의 방송에서 주문 비용이 2억원을 넘겼다. CJ온스타일 직원은 '특출나게 2일 방송은 지난 11월22일 발매방송 대비 시청자 수가 9배 상승했다'며 '계속적인 발달이 보여진다'고 전했다.

CJ온스타일은 또한 온라인 패션시장 공략을 위해 핸드폰에서만 판매하는 '모바일 전용 제품'을 전년 대비 162% 확대 운영하기로 하였다. 코로나 바이러스 단기화로 패션 기업들이 온/오프라인 매장을 줄이고 온/오프라인·모바일 위대부분 사업을 진행하는 데 따른 대응이다.

앞서 CJ온스타일은 지난 8분기 영업이익이 작년비 20% 감소한 298억원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알리익스프레스 프로모션코드 송출수수료에 따른 판매케어비 부담에 더해 휴대폰로 산업구조 전환을 위해 투자 자금을 확대해온 것 등이 아손쉬운 실적을 이끌었다. 이처럼 부진을 떨치기 위해 옷차림에 매우 힘을 주겠다는 방침이다. CJ온스타일은 이번년도 패션 취급고를 전년비 30% 증가한 8조원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라이브커머스 채널 http://edition.cnn.com/search/?text=알리익스프레스 프로모션 코드 '라이브쇼'의 최근 5달간 실적이 고객 유입수 전년비 9배, 수입 7배 증가했을 정도로 좋다'며 '올 하반기엔 해외 걸출한 PB를 대거 영입해 패션을 필두로 나은 실적을 내기 위해 투자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