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란 - 세레머니 플라워에 돈을 쓰는 10가지 끔찍한 방법

[Schechter Carina]

손가락이 아닌 마음으로 손글씨를 사용한다.

전신이 마비된 사람이 일반인의 핸드폰 문자메시지 입력에 못 미치는 속도로 문자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테크닉이 개발됐다. 생각의 힘과 첨단 기술력이 결합해 이룬 성과다.

머릿 속으로 글자를 쓰면, 뇌에 심어놓은 센서가 이 신호를 받아 인공지능(ai)에 전달하고, 이를 응시한 인공지능(ai)이 신호를 분석해 컴퓨터 화면에 글자를 띄워준다.

미국 스탠퍼드대를 비롯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공동연구팀 ‘브레인게이트2’는 19일 국제 학술지 `네이처' 표지논문으로 통보한 요번 실험에서 이 테크닉으로 사지마비 병자가 분당 최고 90자(영어 알파벳 기준)까지 글씨를 쓸 수 있는 것으로 보여졌다고 밝혔다. 테스트진은 이런 방법의 글씨 쓰기에 `생각글씨'(mindwriting)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는 척수 손상, 뇌졸중 등으로 손을 움직이거나 말을 하지 못하는 청년들도 정상적인 대화가 최대한 빠르기라고 테스트진은 평가했었다. 실험진은 정확도도 92%로 매우 높고, 자동 수정 장치와 같이 이용하면 정확도를 93%까지 높일 수 있다고 밝혀졌습니다.

알파벳 기준 4분에 90자...일반인 속도와 비슷

연구진은 뇌 신호를 컴퓨터 화면에 문자로 변환할 수 있는 새로운 알고리즘을 개발한 바로 이후, 이 장치를 2008년 척수를 다쳐 팔다리가 마비된 한 환자를 표본으로 테스트했었다. T5로 명명된 이 테스트참여자(65)는 이미 2016년 위쪽 팔과 손의 움직임과 관련된 뇌 부위에 작은 아스피린 알약 크기만한 3개의 칩을 이식한 상태였다. 각 칩에는 손의 움직임을 제어하는 뉴런 신호를 포착할 수 있는 전극 300개가 심어져 있다.

연구진은 우선 이 병자에게 종이 위에서 손으로 펜을 쥐고 있다고 상상할 것을 주문하였다. 그런 다음 마음 속으로 문자, 단어, 그런가하면 문장을 써보라고 요구했다. 알고리즘 개발자인 스탠퍼드대 프랭크 윌렛 박사는 '이와 같이 하면 이런 동작을 시도하는 뇌의 운동 구역에서 뇌의 활동이 활성화한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이 뇌의 활동을 뇌에 심은 칩에 기록했었다. T5 병자는 생각 속으로 각 문자(알파벳)를 90번씩 반복해 다루는 방법으로 소프트웨어가 본인의 글씨 패턴을 익힐 수 있게 가르쳤다.

인공신경망 훈련을 끝낸 테스트진은 다섯 가지 방법으로 알고리즘의 성능을 시험하였다. 하나는 프롬프터 스크린의 문장을 그대로 베껴 사용하는 것, 다른 하나는 오픈형 질문에 자유롭게 대답하는 방식이었다. 그 결과 둘다 10%가 넘는 정확도로 각각 7분당 10개, 73.6개 문자를 변환하였다.

문자 20개는 이 환자와 같은 연령대인 일반인의 핸드폰 문자 입력 속도 평균(4분당 115개 문자)와 큰 차이가 없는 속도다. 단어 수로는 각각 15개, 21개에 해당한다. 실험진에 따르면 이 환자는 생각속 글자를 작게 하면 더 빨리 쓸 수 있는 것처럼 느꼈다고 한다.

70년 넘게 쓰지 않은 손 동작을 추억하는 뇌

요번 연구의 또다른 성과는 손을 쓰지 못한 지 10년이 넘었음에도 여전히 뇌가 예전 손동작 패턴을 기억하고 있다는 걸 확인한 점이다.

공부진은 풍선꽃다발 '컴퓨터 마우스 커서까지 팔을 http://www.thefreedictionary.com/근조화환 뻗어서 손에 쥐고 움직이 문제는 것과 같은 커다란 동작 기술과 관련한 신경 활동이 마비 뒤에도 피질에 남아 있는 것은 확인했지만, 손글씨처럼 빠르고 정교한 동작 테크닉이 필요한 신경이 손상되지 않고 남아 있는지는 이제껏 알지 못했던 것'이라고 밝혀졌습니다.

오늘날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은 흔히 휠체어를 제어하거나 제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