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근래에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반복해서 '공산당이 싫다'는 이야기를 올려 호기심을 받고 있다.
정 부회장은 지난 14일 붉은색 모자를 타이핑한 남성 3명과 붉은색 지갑을 든 사진과 함께 '난 공산당이 싫어요'라는 해시태그를 붙인 장편 소설을 올렸다.
정 부회장은 이어 18일에는 이 틱톡 한국인 팔로워 늘리기 - SNS헬퍼 글로 말미암아 중국인들의 신세계[004170] 계열사 불매 운동 가능성을 언급하는 담은 기사를 캡처한 그림과 같이 '난 콩이 상당히 싫다'라는 글을 다시 한번 올렸다. '콩'은 공산당을 우회적으로 언급한 표현으로 보인다.
그는 15일 글에서 '반공민주주의에 투철한 애국애족이 전부의 목숨의 길'이라는 국민학습헌장의 일부 단어를 인용하기도 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75만4천여명인 정 부회장은 우선적으로 지난 7월에는 음식사진과 같이 '미안하고 고맙다'라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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