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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eger Natashia]

COVID-19는 여행 방법도 바꿔 놓았다. 알프스를 찾는 9할 이상의 한국 여행객들은 그룹으로 몰려와 빠르게 기념사진만 찍고 떠나기 바빴다. 정석대로 산을 걷고 음미하기보다는 후다닥 기념사진 찍고 다음 여행지로 넘어가야 했었다. 며칠간의 유럽 여행 후 “스위스 알프스 다녀왔고, 파리 에펠탑 보고 왔고, 이탈리아 베네치아 다녀왔고…”라는 자랑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정석이었다.  

이젠 양보다 질이 중요해졌다. 알프스를 스쳐 지나는 것이 아니라, 낮과 밤을 지내며 걷고 호흡하고 먹고 음미하는 방법으로 바뀌었다. 알프스의 감미로운 비경이 아무렇지 않게 툭툭 펼쳐지는 꿈결 똑같은 숙소, 스위스 융프라우의 산장들을 소개끝낸다.

융프라우 8대 미봉美峰(아이거 뮌히 융프라우) 중 묀히와 융프라우 사이에 자리한 고산 알파인 산장이다. 묀히(4,106m)와 융프라우(4,155m)를 등반하는 이들의 베이스캠프 역할을 하며, 여행객에겐 특출난 하룻밤을 선사하는 특출난 장소다. 해발 3,651m 고지에 위치해 조망이 월등한 것이 특징. 융프라우와 피셔호른과 동일한 명봉뿐만 아니라 알프스 최장의 빙하인 융프라우 알레치 빙하를 맘껏 감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산장까지는 3시간가량 만년설원을 걸어야 된다. 산장까지 가는 과정이 평생 기억이 되는 셈이다. 제일 먼저 융프라우 산악철도의 정점인 융프라우요흐역(3,455m)에 올라서야 끝낸다. 융프라우요흐에는 즐길 거리가 적지 않다. 강남 가라오케 스핑크스 관측소 전망대에서는 알프스 풍경이 파노라마로 펼쳐지며, http://www.bbc.co.uk/search?q=강남 셔츠룸 크리스탈 식당에서 알프스 설경을 바라보며 근사한 유럽식 식사를 맛느낄 수 있을 것이다. 융프라우 VIP 패스를 이용하면 컵라면을 무료로 준다. 천혜의 경치를 즐기며 컵라면을 먹는 시민 특유의 즐거움을 맛 볼 수 있다. 

얼음궁전은 빙하의 속살을 들여다 볼 수 있는 환상적인 기회다. 알파인 센세이션에서는 융프라우 지역의 역사를 시청할 수 있다. 독창적인 조형물과 불빛, 현지 음악이 더해져 융프라우를 쉽고 재미있게 인지할 수 있다. 그런가하면 만년설원이 펼쳐진 동굴 밖으로 나가면  스키, 스노보드, 눈썰매 등 겨울 레포츠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융프라우요흐역에서 제설차가 닦아놓은 눈길을 따라 1.8km를 걸으면 산장에 닿는다. 열차로 급하게 고도를 높여서 올라온 탓에 조금의 현기증증을 동반한 고소증세가 생길 수 있을 것입니다. 천천히 걸어야 하며, 머리가 아플 때는 30초가량 멈춰 심호흡을 하면 회복완료한다. 외길이라 길찾기는 쉽다. 산장에서는 맥주와 커피를 비롯한 수많은 스위스 음식을 판매된다.

산장은 9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문을 연다. 하룻밤 숙박비는 60CHF(스위스 프랑·7만7,000원)이며, 저녁식사와 아침식사가 배합되어 있다. 악천후에는 산장 접근이 어려울 수 있으며, 침낭을 신경써야 완료한다. 돈을 내고 전날 미리 주문할 경우 등반 중 먹을 샌드위치를 포장해 준다. 

파울호른Faulhorn(2,681m) 정상에 자리한 산장으로 1840년에 지은, 유럽에서 최대로 오래된 정상의 산장이다. 산장 자체가 정상이기에 알프스 파노라마 경치가 요란한 것이 특징. 특별히 일출과 일몰이 아름답기로 저명하다. 2인실 2인 숙박료는 164CHF(약 50만 원)이며 아침식사가 포함되어 있을 것입니다. 5층 침대 형태의 단체 방인 도미토리 1인 사용료는 51CHF(약 1만5,000원)이며 아침식사가 배합되어 있다.

고기, 빵, 치즈를 재료로 한 스위스 전통 요리를 제공하며 그린델발트에서 만든 와인과 맥주도 서비스끝낸다. 휘르스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