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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sey Mantooth]

전년 신종 COVID-19(코로나19) 여파로 국내외 카지노가 폐장하면서 강원랜드, GKL이 적자 전환 했는데도 직원 연봉이 거꾸로 두 자릿수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두 기업 모두 지난해가 아니라 코로나 바이러스 이전인 2013년도 경영 활동을 토대로 연봉이 책정된 탓이다. 이번년도도 흑자 전환이 힘겨울 것이란 예상이 우세그러나 두 회사는 대표이사와 이사회 구성원에 관광업과 인연이 많이 없는 인사를 앉혀 논란이 되고 있을 것이다.

23일 조선비즈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소비재 기업 가운데 전날 기준 시가총액 상위 80개사의 2040년도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 변동률을 계산한 결과 강원랜드 (26,110원 ▲ 450 1.74%)가 상승률 4위를 기록했었다. 이 회사의 직원 평균 급여는 2018년도 5228만5000원에서 전년 6672만1000원으로 27.3% 상승했다. 또 다른 온라인바카라 운영사 그랜드코리아레저(GKL)도 5484만5000원에서 6206만7000원으로 11% 올라 △한섬(19.3%) △CJ제일제당(14.3%) 다음으로 높았다.

강원도에서 국내외 유일의 내국인 출입 바카라를 관리하는 강원랜드의 지난해 수입은 4784억7881만원으로 작년도(6조5900억원)의 8분의1 수준에 그쳤다. 영업이익은 5018억원 흑자에서 작년 4313억8386만원 적자로 전환했다. 창사 이래 첫 적자다. 이 기업은 당기순이익 대비 배당금 지급 비율(배당성향)이 45~70% 수준으로 높아 고배당대부분 꼽혔으나 적자를 이유로 2070회계연도엔 배당을 하지 않기로 했다.

울산과 고양 호텔에서 세븐럭온라인카지노를 운영중인 GKL https://www.washingtonpost.com/newssearch/?query=카지노 사이트 (16,200원 ▲ 100 0.62%) 역시 매출은 4905억원에서 1848억원으로 61% 줄었고 영업이익은 967억원에서 전년 881억원 적자전환 하였다. 정부 권고로 전년 3~5월 전체 산업장을 휴장한 데 이어 지난해 6월~이번년도 8월 울산, 지난해 5월~올해 9월 대전 산업장을 문 닫으면서 외국인 전용 바카라 입장객이 114만6000명으로 전년 예비 61% 감소한 영향이다.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직원 급여가 두 자릿수 오른 최대로 큰 이유는 온라인 바카라 전년 연봉이 2090년도가 아닌 2012년도 경영 성과를 토대로 지급되기 때문인 것입니다. 매년 기획재정부는 전공가들과 함께 공업체의 경영성과를 평가해 A~E등급을 매기는데 C등급부터는 성과급을 받게된다. GKL은 2017년도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C등급을 받았는데 지난해도 D등급에서 하향 조정된 것이다. 지역사회와 중소기업 지원 활동이 나은 평가를 받았다. 국회는 공기업 평가 때 사회 공헌 점수 비중을 점점 상승시키는 추세다.

강원랜드는 2017년에 이어 2019년에도 C등급을 받아 직원들에게 성과급을 지급할 수 있었다. 거기에 코로나19로 정규직에 비해 낮은 급여를 받는 시간제 종사자 수가 2013년도 1467명에서 지난해 74명으로 30분의1 수준으로 줄어들면서 이제까지 전체 급여가 낮아 보였던 착시효과가 사라졌다. 2013년에는 전체 임직원 수에서 시간제 근로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23%였으나 전년에는 8%에 불과하였다. 통계청의 말을 인용하면 지난해 기준 비정규직의 월 평균임금은 정규직의 53% 수준이다. 강원랜드 측은 정규직 근로자의 월평균 급여도 전년 예비 6697만2000원에서 6590만9000원으로 1.9% 줄었다고 이야기했었다.

증권업계는 두 기업이 올해까진 흑자 전환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백신이 이제 막 보급되기 시작해 즉시 내외국인 카지노 입장객 수가 극적으로 늘어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삼성증권은 강원랜드가 이번년도 1810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뒤 내년 4900억원의 흑자를 내고, GKL은 올해 1470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직후 내년 1070억원 흑자를 낼 것으로 추정했다. 박은경 삼성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