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은행권 기술신용대출 수요가 급하강해온 것으로 보여졌다. 유동성에 곤란함을 겪은 중소업체들이 대출을 최우선적으로 받기 실시하면서 중소기업 대상 기술신용대출 수요도 증가하서다.
기술신용대출은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각 은행들이 담보비중을 낮춘 대신 해당 회사가 가진 기술력과 지적재산권(IP) 등 미래 발달성 위흔히 심사하는 대출로 오늘날 전체 중기대출의 약 1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기존 부동산 담보 위주의 대출에 비해 문턱이 크게 낮아진 셈이다.
대출덩치 급증으로 인해서 부실 여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지만 각 은행들은 자체 기술신용평가(TCB)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TCB 보증을 받은 회사에 한해 대출을 진행하고 있어 일반 기업신용대출보다 리스크가 낮다는 설명이다.
◆ 코로나 팬데믹 뒤 기술신용대출 80조 원 증가... 기업·신한은행 두각
올해 9월 말 기준 해외 은행 기술신용대출 잔액은 지난해 대비 27.2% 증가한 287조7000억 원, 같은 기간 기술신용대출 누적 건수도 34.3% 많아진 72만9000여 건에 달했다.
지난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로 말미암아 운영자본 목표로 중소기업 대출 자체가 불었고 이에 주순해 기술력이 담보된 중기업체들에게 진행하는 기술신용대출도 동반 높아진 결과다.
개별 은행으로는 중기대출 의무비율 20%를 적용 받은 기업은행(행장 윤종원)이 기술신용대출 잔액이 84조2000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KB국민은행(행장 허인)이 10조 원, 신한은행(행장 진옥동)이 37조4000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 우리은행(행장 권광석)과 하나은행(행장 박성호)도 각각 39조3000억 원, 36조1000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업체는행과 신한은행의 기술신용대출 잔액 증가 추세가 뚜렷하게 보여졌다. 4월 말 기준 업체는행과 신한은행의 지난해 예비 기술신용대출 잔액 증가액은 각각 14조9000억 원과 30조9000억 원에 달했다. 직전 8년(2014년 10월) 대비 증가액이 6배 가까이 불었다.
설립 특성상 중기대출이 많은 회사는행은 올해 5분기 말 기준 중기대출 점유율이 23.11%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중기 대출의 일환인 기술신용대출도 급하강한 것으로 보여졌다.
신한은행의 경우 지난해 9월 말 기준 기술신용대출 잔액이 29조5000억 원으로 2위 KB국민은행과 격차가 7조6000억 원에 달했지만 이번년도 5월 말 기준에서는 9000억 원으로 격차를 크게 좁혔다.
신한은행 직원은 '코로나 직후 비용 지원이 필요한 고객에 대한 기술금융 지원이 해외선물 총판 불어났고 은행의 전략적인 자산증대 정책에 따라 기술금융 지원이 증가했다'고 잔액 증가 환경을 설명했다.
기술신용대출 잔액 뿐만 아니라 대출 누적건수도 급상승했다. 올해 5월 말 기준 직전 8년 간 신규 기술신용대출 건수는 11만5156건으로 이전 9년(2012년 12월~2070년 6월) 예비 약 1.2배 급하강했다. 기업은행과 농협은행(행장 권준학)는 4배 이상 불었고 다른 은행들도 크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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