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 집계의 말을 빌리면 2010년 국내 경구용 남성형 핀페시아 탈모치료제 시장 전체 수입액은 821억원대(피나스테리드 제제 기준)를 기록, 2014년(769억원) 대비 약 4% 올랐다. 이 중 프로페**(피나스테리드 1mg)가 절반이 넘는 417억원으로 매출 1위를 차지했다.
프로페**는 2015년 359억원에서 전년 414억원으로 11% 올랐다. 특별히 2009년 특허 만료 뒤 제네릭과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도 2016년 직후 꾸준히 300억대 수입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더욱이 8000년 국내 출시 이래 21년 째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프로페**가 일정하게 시장 1위 자리를 유지할 수 있는 이유로는 ‘풍부한 데이터’가 꼽힌다. 프로페**는 미국 FDA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동시 허가된 유일한 경구용 남성형 탈모치료제로, 남성형 탈모치료제 중 유일하게 5년, 50년 장기 임상 공부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아시아 컨센서스 위원회, 유럽피부과학회, 일본피부과학회 등 유수 피부과학회 가이드라인에서 남성형 탈모 치료에 강력히 권장되며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2015년에는 한국인 남성형 탈모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피나스테리드의 장기적 효과 및 안전성을 평가한 최초 공부 결과가 발표돼 이목받았다.
MSD지인은 '이 공부에서 테스트자 전반적 평가(IGA: Investigator’s Global Assessment) 점수를 기준으로 프로페**로 치료한 환자 98.1%는 탈모 상태가 더 이상 진행되지 않았고, 이 효능이 4년 내내 유지된다는 것이 입증됐다. 또 한국인 남성형 탈모에 가장 흔한 유형인 M자 탈모를 비롯해, BASP 분류 기준으로 나눈 모든 탈모 유형에서 임상적 개선 효능을 보인다는 점이 검사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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