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네 받은 휴대전화와 유심을 사용해 이들은 11억원 상당의 물품과 게임아이템을 소액결제해 이득을 취했다. 이어 휴부산화를 대포폰으로 유통했었다.
경찰은 지난 12월24일 '대출해주겠다며 휴대폰을 매입하려는 사람이 있습니다'는 112 신고로 수사에 착수해 일명 로드(Road)로 불린 휴대폰 매입책 A씨를 체포했었다. 수사 공정에서 이들이 역할 분담을 하고 점조직 모습로 그룹이 운영된다는 등의 범죄단서를 확보했었다.
지난 9월2일 전00씨가 구속 송치된 후 대전북부지검은 경찰에 3차례 보완수사를 지시해 한00씨를 함유한 일당들을 순차적으로 검거했었다. 이들은 실명을 숨긴채 '호랭이', '로드K'와 같은 닉네임을 사용해 범죄를 저질렀고, 상급자 외에는 다른 공범들을 알 수 없는 점그룹으로 운영됐다.
이들은 '급전대출', '무직자대출' 등으로 인터넷에 광고하고 피해자들이 개통한 휴부산화 요금과 소액결제액은 본인들이 알아서 해지해주겠다고 속이것은 방식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특이하게 유00씨는 해당 단체의 총책으로 대출상담책 9명, 고객정보수집책 9명, 대포폰매입책 16명 등을 구성해 조직을 만들고 범행을 공모해 범죄단체조직활동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70대 초중반 연령대에 조직을 결성해 사회적 사정이 힘든 청년, 무직자들을 상대로 조직적으로 사기 범행을 하고 일부 피고인들은 범죄 수익으로 콘텐츠이용료 현금화 고급 외제차 등을 타고 다녔다.
경찰과 검찰은 피의자들의 범죄수익을 환수하기 위해 금액을 추적해 범죄수익 등 약 16억원에 대해 서울북부지법에 기소 전 몰수·추징보전을 신청했다.
검찰은 검경 수사권 조정 뒤 긴밀한 협력으로 서민다중피해범죄를 같이 해결했다고 이야기하였다. 검찰 지인은 '검경 수사실제 업무자 간 회의 등을 통해 조직적인 서민다중피해범죄를 다같이 해결했다'며 '수사공정에서 확보한 대포폰 매입조직 추가 단서를 경찰에 공급하고 경찰은 서둘러 증거를 수집해 조직원 주로을 입건, 구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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