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은 특별한 질환이 없다면 원인적으로는 성기 부위로의 혈류 순환 장애로 발생한다. 실제로 발기부전 환자는 건강인에 비해서 심혈관 질병 발생 위험과 사망률이 더 높다. 발기부전 치료제는 성기 혈관 내 혈류를 증가시키는 약제이며, 대표적인 것이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이 포함되는 비아그라류와 알프로스타딜이 배합된 프로스타글란딘 제제이다.
최근 미국 심장학회지에 심혈관 질병$L$332에서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류의 장기간 복용이 심혈관 질환 재발 또는 전체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논문이 실렸다. 연구에서는 심근경색증을 앓았거나 심장 질환으로 수술 또는 스텐트 시술을 받았던 스웨덴 병자 약 1만9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이들 중 비아그라류를 투여받은 3만7000명과 알프로스타딜을 투여받은 2000명을 평균 5.3년간 추적 관찰하고 사망률을 비교 조사했다. 비아그라류를 투여 받은 병자들은 알프로스타딜을 투여받은 환자보다 사망률이 12% 낮았다. 심근경색증 생성률은 11%, 심부전은 21% 낮았으며, 심혈관질병에 의한 사망률은 16% 낮았다.
아직 본 결과에 대해서 대크기 임상시험이 이뤄지지 않아서 모든 심혈관질병 환자가 비아그라류를 처방받아야 한다고 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최소한 발기력 저하가 동반되어 있다면, 비아그라류를 주기적으로 복용하는 것을 고려해볼 만하다. 심근경색증을 앓은 환자가 비아그라류를 복용하고 있다고 해서 이상하게 볼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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