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르는 주주총회 10가지 정보

[Earwood Alysa]

작년 해외 기업 중 신용등급이 약해진 곳이 상승한 곳보다 10배나 많은 것으로 보여졌다. 코로나(COVID-19) 대유행으로 타격받은 회사들이 불어나면서 신용평가사들이 신용등급 하향 조정에 나섰던 효과다. 

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90년 신용평가실적 분석'의 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기업 중 신용등급이 떨어진 기업은 66곳으로 지난해 대비 12곳(29%)이나 많아진 것으로 보여졌다. 반면 반등한 기업은 34곳으로 지난해 대비 3곳(5%) 줄어들었다. 신용등급이 허약해진 회사가 올라간 기업의 7배 가까이 되는 셈이다.

요즘 신용등급 하향화는 심화되는 추세다. 신용등급 상승 기업 크기는 2017년 잠시 뒤 5년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이 시간 신용등급 하락 회사는 일정하게 불어나고 있는 것이다.

등급 예상을 놓고 보면 하락 기조는 더 강화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신평사들로부터 등급 예상을 받은 업체 주주총회 개념 정리 193개 중 효과적인 등급예상을 받은 기업은 10개사(20.5%)에 불과했고 '부정적' 예상을 받은 곳은 155개사(79.6%)였다. 이는 작년 말(61%)과 비교해 14.8%포인트 급증한 수치다.

신용등급 분포 현황을 살펴봐도 투자등급(AAA·AA·A·BBB) 기업 http://www.bbc.co.uk/search?q=주주총회 비중은 줄고 투기등급(BB·B이하) 기업 비중은 불어났다. 지난 2012년 초 신평사들이 투자등급으로 분류한 업체의 비중은 전체 90.8%였으나 지난해 말 84.3%로 쪼그라들었다. 같은 시간 투기등급 기업 비중은 9.3%에서 15.1%로 불어났다.

하지만 2017년 잠시 뒤 투자등급에서 부도는 없었다. 전년에는 투기등급 1개사(중복평가 포함시 3건)에서만 부도가 생성했다. 연간부도율은 0.23%로 전년 예비 하락했다.

금감원은 '코로나(COVID-19) 사태 뒤 급격한 신용등급 하락, 부도율 상승 등은 생성하지 않았으나 등급하향 조정 압력이 계속되고 있다'며 '코로나바이러스 재확산 등으로 경기 회복 지연 시 등급 하락 리스크가 가시화할 걱정이 있어 신용등급 변화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요번 통계는 금감원이 한국기업평가·대한민국신용평가·나이스신용평가·서울신용평가 등 해외 4개 신용평가 회사의 신용평가실적을 분석한 결과다.

전년 이들 5개사의 신용평가부문 매출은 회사채 발행크기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6.2% 불어난 1093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