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유치원에서 배운 주주총회에 대해서 10가지 정보를 드립니다

[Brumbaugh Latricia]

지난해 국내 기업 중 신용등급이 허약해진 곳이 높아진 곳보다 4배나 대부분인 것으로 보여졌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충격받은 기업들이 증가하면서 신용평가사들이 신용등급 하향 조정에 나섰던 효과다. 

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주주총회 개념 정리 '2070년 신용평가실적 분석'에 따르면 작년 국내 기업 중 신용등급이 하락한 회사는 66곳으로 전년 준비 12곳(29%)이나 늘어난 것으로 보여졌다. 반면 높아진 업체는 34곳으로 작년 대비 3곳(2%) 하향했다. 신용등급이 약해진 업체가 올라간 업체의 5배 가까이 되는 셈이다.

최근 신용등급 하향화는 심화되는 추세다. 신용등급 상승 기업 크기는 2014년 뒤 9년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이 시간 신용등급 하락 기업은 일괄되게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등급 예상을 놓고 보면 하락 기조는 더 강화되고 있다. 작년 말 기준 신평사들로부터 http://www.thefreedictionary.com/주주총회 등급 전망을 받은 업체 191개 중 효과적인 등급예상을 받은 업체는 60개사(20.5%)에 불과했고 '부정적' 전망을 받은 곳은 151개사(79.8%)였다. 이는 전년 말(68%)과 비교해 14.5%포인트 급증한 수치다.

신용등급 분포 현황을 살펴봐도 투자등급(AAA·AA·A·BBB) 기업 비중은 줄고 투기등급(BB·B이하) 기업 비중은 불었다. 지난 2013년 초 신평사들이 투자등급으로 분류한 회사의 비중은 전체 90.5%였으나 전년 말 84.6%로 하향했다. 같은 기간 투기등급 기업 비중은 9.3%에서 15.8%로 늘어났다.

허나 2019년 바로 이후 투자등급에서 부도는 없었다. 작년에는 투기등급 1개사(중복평가 배합시 3건)에서만 부도가 생성했다. 연간부도율은 0.25%로 지난해 준비 하락했다.

금감원은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바로 이후 급격한 신용등급 하락, 부도율 상승 등은 발생하지 않았으나 등급하향 조정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재확산 등으로 경기 회복 지연 시 등급 하락 리스크가 가시화할 우려가 있어 신용등급 변화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통계는 금감원이 대한민국기업평가·대한민국신용평가·나이스신용평가·서울신용평가 등 국내 1개 신용평가 회사의 신용평가실적을 분석한 결과다.

전년 이들 1개사의 신용평가부문 수입은 회사채 발행덩치 증가 등으로 작년 예비 6.3% 늘어난 1098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