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합병을 앞둔 군장에너지가 회사채 발행에 나서서 7년물 900억원 모집에 1290억원의 요청을 취득했지만 5년물 5000억원 모집에서는 940억원의 주문이 채워지며 60억원의 미매각이 생성했다. 2019년 10월 두번째 공모채 발행에서는 2년물에서 미매각을 경험했다.
◇계열 관련 우발채무 부담 요소
지배구조 개편으로 전 이테크건설과 전 삼광글라스의 차입금 일부가 유입되면서 재무부담은 올랐다.
SGC에너지는 사업지주업체로 전환 후 군장에너지의 집단에너지 부문이 현실적인 사업주체 역할을 하면서 삼광글라스와 이테크건설의 투자부문을 이끌고 있다. 군장에너지의 차입금 7487억원 외 삼광글라스와 이테크건설의 차입금 1696억원이 이관되면서 군장에너지 대비 재무부담이 상승했다.
유입되지 않은 삼광글라스와 이테크건설의 분할전 채무에 대해서는 연대보증을 하고 있다. 2021년 4월 상업운전을 계획하며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건설하고 있는 SGC그린파워에 대해서도 약 3120억원 덩치의 자금 보충약정을 체결했다. SGC그린파워 주식에도 담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후 초과투자비나 선순위 대출원리금 상환재원 부족액에 대해 자금제공의무를 부담하게 된다. SGC이테크건설에 대해서는 책임준공약정과 계약이행보증 을 제공하고 있다. 군장에너지가 부담한 계열 관련 우발 부채도 승계했다. SGC에너지의 2020년 말 차입금은 총 8094억원으로 집계된다. 초단기차입금 6392억원을 함유한 크기다.
허나 올해 지배구조 개편 전 체결한 삼광글라스의 토지 매매계약 잔금 740억원이 유입되고, 집단에너지 사업으로 영업현금흐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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