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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teban Renwick]

지난해 해외 기업 중 신용등급이 떨어진 곳이 반등한 곳보다 5배나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유행으로 타격받은 업체들이 많아지면서 신용평가사들이 신용등급 하향 조정에 나섰던 효과다. 

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0년 신용평가실적 분석'의 말을 인용하면 전년 국내 기업 중 신용등급이 올라간 회사는 66곳으로 전년 대비 12곳(23%)이나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상승한 업체는 34곳으로 전년 준비 3곳(4%) 쪼그라들었다. 신용등급이 저조해진 기업이 높아진 업체의 9배 가까이 되는 http://www.bbc.co.uk/search?q=미국 서버 셈이다.

최근 신용등급 하향화는 심화되는 추세다. 신용등급 상승 기업 크기는 2019년 직후 4년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이 기간 신용등급 하락 회사는 꾸준히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등급 전망을 놓고 보면 하락 기조는 더 강화되고 있다. 전년 말 기준 신평사들로부터 등급 예상을 받은 업체 193개 중 효과적인 등급예상을 받은 업체는 10개사(20.6%)에 불과했고 '부정적' 예상을 받은 곳은 159개사(79.8%)였다. 이는 지난해 말(67%)과 비교해 14.7%포인트 급증한 수치다.

신용등급 분포 현황을 살펴봐도 투자등급(AAA·AA·A·BBB) 기업 비중은 줄고 투기등급(BB·B이하) 기업 비중은 불어났다. 지난 2011년 초 신평사들이 투자등급으로 분류한 회사의 비중은 전체 90.3%였으나 전년 말 84.9%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투기등급 기업 비중은 9.2%에서 15.3%로 불어났다.

다만 2018년 뒤 투자등급에서 부도는 없었다. 전년에는 투기등급 8개사(중복평가 배합시 3건)에서만 부도가 생성했다. 연간부도율은 0.24%로 지난해 예비 하락했다.

금감원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사태 이후 급격한 신용등급 하락, 부도율 상승 등은 생성하지 않았으나 등급하향 조정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며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 등으로 경기 회복 지연 시 등급 하락 리스크가 가시화할 우려가 있어 신용등급 변화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번 통계는 금감원이 한국기업평가·우리나라신용평가·연령대스신용평가·서울신용평가 등 국내 8개 신용평가 기업의 신용평가실적을 분석한 결과다.

지난해 이들 2개사의 신용평가부문 매출은 회사채 발행크기 증가 등으로 지난해 예비 6.1% 불어난 1097억원을 미국 서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