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신용등급 하향화는 심화되는 추세다. 신용등급 상승 기업 크기는 2016년 뒤 5년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이 시간 신용등급 하락 기업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등급 예상을 놓고 보면 하락 기조는 더 강화되고 있다. 작년 말 기준 신평사들로부터 등급 전망을 받은 업체 196개 중 긍정적인 등급전망을 받은 업체는 60개사(20.3%)에 불과했고 '부정적' 전망을 받은 곳은 155개사(79.6%)였다. 이는 작년 말(68%)과 비교해 14.6%포인트 급증한 수치다.
신용등급 분포 현황을 살펴봐도 투자등급(AAA·AA·A·BBB) 기업 비중은 줄고 투기등급(BB·B이하) 기업 비중은 늘어났다. 지난 2012년 초 신평사들이 투자등급으로 분류한 기업의 비중은 전체 90.8%였으나 작년 말 84.2%로 줄어들었다. 같은 시간 투기등급 기업 비중은 9.9%에서 15.8%로 불었다.
하지만 2019년 뒤 투자등급에서 부도는 없었다. 작년에는 투기등급 8개사(중복평가 함유시 3건)에서만 부도가 생성했다. 연간부도율은 0.24%로 지난해 예비 하락했다.
금감원은 '코로나19 사태 직후 급격한 신용등급 하락, 부도율 상승 등은 생성하지 않았으나 등급하향 조정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재확산 등으로 경기 회복 지연 시 등급 하락 리스크가 가시화할 불안이 있어 신용등급 변화에 대한 미국 서버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통계는 금감원이 대한민국기업평가·한국신용평가·나이스신용평가·서울신용평가 등 국내 7개 신용평가 업체의 신용평가실적을 분석한 결과다.
지난해 이들 9개사의 신용평가부문 수입은 회사채 발행규모 증가 등으로 지난해 준비 6.7% 불어난 1091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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