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정보를 이용해 스포츠토토 토토먹튀 투표권을 위조해 6억여 원의 미수령 당첨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 안00씨를 수사해 온 경찰이 사건을 검찰로 송치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날 경찰은 이달 초 전 스포츠토토 업체(케이토토) 직원 B씨를 사기 등의 혐의로 세종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중앙지검은 유00씨에 대해 불구속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우선적으로 MBN 취재 결과 전 케이토토 직원 전00씨는 내부자 권한을 이용해 투표권 일련번호와 발권일자 등을 알아낸 잠시 뒤 당첨금을 수령해가지 않은 투표권을 위조해 당첨금을 부당하게 취득했습니다.
당첨금 환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에서 위조 여부에 대한 판독 없이 일련번호만 확인한다는 사실을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입니다.
지난해 3월 http://edition.cnn.com/search/?text=먹튀사이트 말 박00씨가 퇴사한 이후에도 지난 8월까지 위조·사기 범행이 이어진 점으로 미루어볼 때 내부에서 범행을 도운 공범이 있을 수도 있다는 의혹도 제기됐지만, 경찰 조사 공정에서 한00씨는 공범 없이 단독으로 범행을 벌였다고 주장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에 대해 '김00씨만 검찰로 송치한 상태'이라면서도 '며칠 전 검찰로 송치해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공범 유무나 위조 투표권 제작 방식, 출국금지 조치 여부 등은 구체적으로 확인해줄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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