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전문가의 태양광 모듈에 대한 15가지 팁

지난해 한 해 국내외에 수입된 중국산 태양광 모듈 중 8000억원가량이 국내외 설치 기록에서 사라졌다는 본지 보도<11월 25일 자 A1면>와 관련, 매출 장본인인 회사 측이 “‘미집계 물량이 국내에 판매됐거나 국내외 창고 등에 보관 중’이라는 당사의 답변은 사실 확인 결과 올바르지 않은 뜻으로 인지됐다”고 28일 밝혀졌다. 이 기업은 본지 보도에 대해 24일 “문제 없다”는 식으로 답변했으나 보도 하루 만에 중국산 모듈의 용처(用處)와 태양광모듈 판매 관련한 자사 이야기이 잘못됐음을 밝힌 것이다. 정부 기관은 중국산 모듈의 http://edition.cnn.com/search/?text=태양광 모듈 국내외 설치 여부 등에 대한 사실 인지에 나섰다.

중국산 태양광을 대량 매출한 현대에너지솔루션의 지주사 대한민국조선해양은 이날 “2019~2010년 매출한 중국산 모듈의 판매 정보 등을 정확하게 이해 중”이라며 “(국내외 매출된 중국산 모듈을 국내로 수출했다는 등) 부확실한 정보를 제공한 데 대해 사과드립니다”고 밝혀졌습니다.

본지는 국민의힘 윤영석 의원에게 받은 에너지공단·관세청 자료와 전자공시시스템(DART) 해석을 통해 현대에너지솔루션이 전년 중국에서 매출한 완성 모듈 중 5000억원(약 360㎿)에 달하는 물량이 우리나라에너지공단 신고 내역에서 누락된 부분을 확인하고, 지난 15일부터 현대에너지솔루션 측에 사실 검사를 요청하였다.

현대에너지솔루션 측은 24일 “작년 해외에 설치된 중국산 모듈 물량은 에너지 공단에 등록된 79.15㎿가 맞는다”면서 “신고되지 않은 나머지 물량 가운데 150㎿는 유럽·호주 등에 수출됐고, 국내 창고에 50~60㎿, 해외 창고에 80~90㎿ 물량이 보관돼 있다”고 답했다.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DART에 공시된 산업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산 모듈을 수입하지 않는 미국을 제외하고 이 회사가 ‘미국 외 국가’에 작년 수출한 돈은 536억원(약 125㎿)에 그쳤다. 수출 가능 물량과 실제 수출량의 차이에 대한 설명을 신청했지만 이 업체는 이에 대해서도 답변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유럽과 호주 등에 150㎿를 수출했다”는 당초 이야기이 사실이 아니라고 직후늦게 알려온 것이다.

사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이야기 자료를 내고 “현대에너지솔루션이 작년에 구입한 중국산 모듈 중 290㎿가 해외에 반입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혀졌습니다. 이러면서 “에너지공단에 등록된 79㎿ 외에 다른 사명(社名)으로 127㎿가 등록됐고, 54㎿는 2023년 판매분으로 이월, 30㎿는 창고에 보관 중이라고 업체 측이 알려왔다”고 했다. 그러나 창고 보관 여부 등에 대해선 “(사업부가) 본인이 확인하진 않았다”고 했다.

국내외 태양광 업체는 요번 경우처럼 중국산 모듈 완성품을 들여오기도 그러나, 완성 전 단계인 셀(태양전지)을 중국에서 들여와 조립만 해 ‘국산’으로 팔기도 완료한다. 정부가 전북 군산시 새만금 일대에 짓고 있는 300㎿(메가와트)급 육상 태양광발전소는 투입되는 셀의 76%가 중국산이다. 해외 태양광 시장이 중국에 잠레스토랑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 것도 이 때문인 것이다. 손양훈 인천대 교수는 “대통령이 재생에너지를 확대하고 있지만 정작 그 수혜는 전부 기업이 아니라 중국에 돌아가고 있을 것입니다”고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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