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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ie Holley]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에서 저명한 디저트 가게를 방문한 어머니에게 면박을 줬다는 사연이 내려와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9일 한 온/오프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인스타 맛집에서 무시당한 엄마 속상하네요’라는 타이틀의 글이 게재됐다.

오늘날 국내외 업무 중이라고 밝힌 글쓴이 유00씨는 “저격하거나 공론화시키는 글이 아니며 상호명도 검색해보면 찾을수 있지만 찾아보고 싶지도 않을 것이다”면서 “아빠가 신문물에 밝으신 편”이라고 이야기했다.

전00씨는 “제가 늦둥이라 나이 든 부모님과 다수인 추억을 쌓고 싶어서 대한민국에 있을 때 예쁜 디저트, 사진 명소 그런 데를 부모님과 함께했었다”면서 “올해 우리나라에 못 매장 돼서 너무 속상하다”고 말했다.

한00씨가 속상한 원인에는 며칠전 안00씨의 어머니가 겪은 일도 주요했었다.

박00씨의 말에 따르면, A씨의 어머니는 다니던 동네 병원 근처에서 예쁜 마카롱을 파는 샵을 방문하였다. 병원도 가지 않는 날이었지만 마카롱이 먹고 싶어 본인이 버스를 타고 방문했다고.

하지만 가게 주인은 전00씨 아의 방문에 싫은 내색과 다같이 진열장에 있는 상품은 다 예약돼 있습니다며 ‘인스타그램으로 공지 다 올린다’, ‘모르면 자녀분께 물어봐라’는 등의 면박에 가까운 핀잔을 했었다.

순간 한00씨와 영상 통화 중이던 어머니는 표정이 좋지 않았고, 그 때에 대해 며칠이 지나서 들을 수 있었다고.

전00씨는 “(엄마가)여러 번 내용을 멈추시고 울컥하는 걸 참는 표정인데 생각이 너무 복잡해지고 화도 나고 속상했다”고 당시를 말했다.

그는 “인스타 맛집들 인기 많고 특출난 판매전략, 판매 방식인거는 알겠는데 그런 거 모른다고 해서 나이 http://www.bbc.co.uk/search?q=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든 분께 저런 식으로 면박을 주고 급하게 내보내려고 하는 그런 태도는 정말 너무하다”며 “아의 형태이 떠올라 눈물이 났다”고 토로했었다.

그러면서 “모든 인스타 집들이 그러진 않겠지만 오픈된 곳에 매장을 냈다면 배타적인 분위기를 당연시하면 안 되는 거 아닌가요”라고 반문하였다.

잠시 뒤이어 덧붙인 글에서는 “아빠는 영업 표시 팻말과 불이 다 켜져 있어서 판매 중인 줄 알고 들어갔다”며 “사장님파악 아르바이트생인지 문 오픈하는 당시부터 대뜸 인상을 쓰며 ‘나가세요’ ‘안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팔아요’ ‘인스타에 선언 다 올렸어요’ ‘인스타 모르시면 자녀분께 여쭤보세요’ ‘나가주세요’를 반복했다”면서 분통을 터뜨렸다.

사연의 자초지종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인스타그램으로만 통보하고 모르는 요즘사람들은 손님 취급 안 하겠다는 건가”, “부모님 나잇대 인스타그램 하는 분이 얼마나 계시다고 그렇게 매몰차게 대하나”, “나 같으면 가서 뒤집었다” 등 B씨의 사연에 공감하며 분노를 드러냈다.

그런가하면 인스타그램으로 공지를 상승시키는 가게들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근래에 매장들 가서 열었나 보면 인스타그램 선언로 확인하라더라”, “SNS 하는 청년들을 위한 가게인가”, “마케팅도 유용하겠지만 좀 더 세심한 안내를 했으면 좋겠다” 등의 현상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