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후 태양광모듈 판매는 어디로 갈까요?

작년 사상 최대 매출을 낸 녹십자의 신용도가 상승세다. 해외시장 진출 덕에 외형은 커져 가는데 과중한 테스트개발비와 고정비 강화로 영업수익성이 떨어지고 있어서다. 설비투자에 따른 재무부담까지 불고 있어 단시간 신용도 개선이 쉽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 많다.

26일 증권업계의 말을 빌리면 국내외 신용평가사 중 한 곳인 태양광모듈 판매 나이스신용평가는 이날 녹십자의 기업 신용등급을 종전 AA-에서 A+로 낮췄다. 두 단계 차이지만 채권시장에서 'AA급'과 'A급' 기업에 대한 대우는 확연히 https://www.washingtonpost.com/newssearch/?query=태양광 모듈 달라진다. 기관투자가들이 'A급' 회사에 대한 투자를 비교적으로 거북해 하는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녹십자의 자금조달 비용도 증가할 확률이 높아졌다.

녹십자는 전년 백신제제 매출이 늘고 종속회사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9조5044억원의 수입을 기록했다. 코로나(COVID-19) 확산에도 오랜 업력으로 시장 지위가 탄탄한 데다 연 매출 600억원 이상의 대형 물건이 40여개나 된 덕분이다.

하지만 2018년 직후 오창 혈액제제 공장을 가동하고 해외 진출을 위한 테스트개발을 확대하면서 영업수익성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녹십자는 2014년까지 매년 90% 안팎의 수입 대비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을 기록했다. 회사가미지(CI) 변경에 따른 마케팅 돈 지출과 재고자산 폐기까지 맞물리면서 지난해에는 매출 준비 EBITDA가 6.9%까지 낮아졌다.

신석호 연령대스신용평가 선임연구원은 '미국 시장에서 면역글로블린(IVIG) 허가 시점이 당초 계획보다 지연돼 허가·판매가 이뤄지기 전까진 오창 공장의 고정비 부담을 완전히 해소하기 힘겨울 것'이라고 전했다. 국내외 임상·품목 허가를 위해 근래에 수준의 테스트개발비 부담이 지속될 전망이라 과거 수준의 영업수익성을 회복하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적지 않다.

수출 역시 매출채권 회수기일이 상대적 단기인 중남미 지역에 주력돼 녹십자의 운전자본 부담을 키우고 있다. 확대되고 있는 차입 부담도 녹십자의 신용도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녹십자는 2012년 바로 이후 대덩치 투자자본의 상당 부분을 외부 차입에 의존했다. 이러해서 2012년 말 1327억원이던 총차입금은 지난해 말에는 5668억원까지 급상승했다. 지난해 북미산업부 매각 대금이 유입되긴 했지만 재무구조 개선 효능을 크게 내진 못했다.

증권사 직원은 '신용도 개선을 위해선 미국과 중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상품 판매 승인들이 원활하게 진행돼 현금창출능력을 키우는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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