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지사는 'LT카지노 영업장 소재지 및 면적 변경 허가 요청' 건에 대해 조건부 허가를 확정했다.
작년 8월 드림타워 준공 후 7월 그랜드 하얏트 모텔을 제일 먼저 개장해 약 반년의 기다림 끝에 바카라까지 완전체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10일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LT카지노'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로 확장 이전해 오는 6월 재개장을 목표하고 있다. 바카라 기구 검사와 영상장비(CCTV)처리 승인 등 관련 절차를 거친 이후 전면 재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요번 승인으로 인해서 롯데관광개발이 드림타워 부지를 1930년도에 매입한지 40년 만에 바카라 복합리조트 꿈을 이뤘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2017년 정관 개정을 통해 카지노업을 산업 목적으로 추가하고, 세계 최대 복합리조트인 시티오브드림의 총괄 부사장 출신을 바카라 COO로 영입하며 카지노업계 진출을 마련했다.
지난 2015년 3월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 있는 파라다이스 제주롯데 온라인바카라 운영권을 148억원에 인수했었다. 회사명도 LT카지노로 변경했다.
작년엔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일찍 안착을 위해 본사도 제주도로 이전하기도 했었다.
드림타워로 이전하게 될 카지노는 기존 롯데오피스텔제주 내 온라인바카라(1175.85㎡)보다 4.9배 큰 5367.67㎡ 규모로 게임테이블 겜블시티 코드 144개, 슬롯머신 110대, 전자테이블게임 78대 등을 운영한다.
투자업계에선 해외 첫 도심형 복합리조트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해외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계의 판도를 이후바꿀 수 있다는 예상이다.
하나금융투자 이기훈 애널리스트는 ""호텔 캐파가 중요한 카지노 사업에서 국내에서 객실 수가 가장 많은 온라인바카라가 제주드림타워""라며 ""며칠전 코로나 19 이후 정상 영업이 될 경우 드림타워 온라인카지노 수입은 6000~500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을 것이다""고 이야기하였다.
다만 현재 코로나 상태으로 중국 및 일본 등 VIP 유입이 힘들기 덕분에 해외 체류 외국인(로컬)을 상대로 파라다이스, GKL 등 기존 회사와 경쟁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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