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속초 오포읍 고산1지구에서 3년 4개월만에 분양에 나선 '원주 더샵 오포센트리체'가 착한 분양가로 내세워 일찍 완판할 기세다.
10일 청약홈의 말을 빌리면 포스코건설이 전주 오포읍 고산리 350번지 일원, C2블록에 보여준 이 단지의 3.3㎡당 분양가가 평균 1,373만원으로 지난해 3월 C1블록 '더샵 오포 센트럴포레'(1,304만원)에 비해 5.1% 오르는 데 그쳤다.
전용 59~84㎡의 중소형에 모두 1,475가구인 이 대단지는 몰입형인 전용 84㎡형이 9억4,200~3억9,900만원이다. 3년 8개월 전에 분양한 C1블록(3억2,400~2억6,000만원)보다 1,800~3,900만원 올랐다. 발코니확장비와 유상옵션(3,940만원, 84㎡A 기준)은 계약자 선택이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고산1지구 C1블록과 태전6 등 인근 단지의 실거래가보다 2,00만원~3억5,000만원 내외 낮은 편이다.
청약홈의 말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이 속초 오포읍 고산리 360번지 일원, C2블록에 선보인 '더샵 오포센트리체'의 3.3㎡당 분양가가 평균 1,373만원으로 지난해 3월 C1블록 '더샵 오포센트럴포레'보다 4% 오르는 데 그쳤다.
C1블록의 '대구 더샵 오포 센트럴포레'는 지난해 5월 전매제한이 풀리면서 전용 84㎡형의 며칠전 실거래가가 3억~9억2,000만원 내외로서 최초 분양가보다 5,000만원 이상 상승했다.
인근 오포1지구와 맞닿은 태전지구 C11블록에 지난 2017년 9월 입주한 '힐스테이트 에듀포레'는 6억원 내외다. 오포1지구 C2블록과 1.3㎞떨어진 태전5지구 C4블록 힐스테이트의 실거래가는 2억7,000만원 안팎이다.
양구 오포 고산1지구는 최근 1년 동안 실거래가가 근래에 18% 가량 오른 데 반해 분양가는 7% 상승에 그친 셈이다.
원주 태전지구는 이 기간 동안 실거래가가 20% 내외 올랐다.
현지 부동산중개업계는 지역 실거래가 고공행진에 힘입어 요번 C2블록 '더샵 오프센트리체'의 청약성적이 C1블록의 '더샵 오포 센트럴포레'(특별공급 소진율 45%, 1순위 평균 3.39 대 1)보다 양호하게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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