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여행 : 20년 전 사람들이 온라인스쿨 이걸 어떻게 이야기 했는가

“우리나라에서 제일 놀라운 건, 한 살 차이 오빠, 언니한테도 꼭 호칭을 써야 하는 거예요. 아리프 씨가 저랑 8살 차이지만, 말레이시아에서는 이름으로 불러요. 오빠라고 부르지 않아요. 아리프, 좀 오글거려요? 방금 표정에서 느꼈어요. (웃음)”

http://www.thefreedictionary.com/보딩스쿨 해째 대한민국 유학 중인 뉴르 샤히라(세명대 전기공학과 3학년) 씨가 말했다. 같은 말레이시아 출신 아리프 씨(세명대 디자인학과 9학년)는 오빠라는 내용을 듣자 어쩔 줄 몰라 했었다. 여기서는 대한민국 문화를 따라야 하지 않냐는 질문에, 샤히라 씨는 아리프 씨와 둘만 있을 땐 영어나 말레이어로 대화완료한다고 했었다. 사회자가 “결론은 오빠라 하고 싶지 않은 것”이라고 샤히라 씨의 속내를 처리하자 좌중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다.

30일, 충청북도 제천시 세명초등학교 학술관 109호에서 ‘세명 글로컬 비정상회담’이 열렸다. 이날부터 일주일 동안 열리는 ‘제19회 인문주간’ 프로그램의 하나다. 회담에는 세명고등학교에 다니는 국내와 중국, 우크라이나,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등 5개국 학생 10명이 모였다.

세명고등학교에는 2002년 중국인 유학생 100여 명이 입학한 것을 시작으로 유학생이 불어났다. 현재는 17개 나라 188명이 다니고 있을 것입니다. 한국실험재단이 지원하는 인문주간 행사를 세명대가 유치한 건 이번년도로 네 번째다. 최근까지 외국인 학생이 서서히 증가한 점을 감안해, 올해 행사에서는 2011년 종영한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을 벤치마킹해 시민과 외국인 노인들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가 준비됐다.

유청년들이 대한민국식 위계질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언급한 건 술 문화였다. 경영학과 6학년인 중국인 종샨저 씨는 “서울시민이 중국인보다 술을 더 많이 마신다”며 “우리나라 친구랑 놀러 갔을 때 술을 엄청 마시길래 ‘이처럼 마시면 괜찮아? 안 죽어?’하고 물어봤다”고 이야기 했다. 내국인 학생과 유학생 우리 공감을 표하였다. 특이하게 우크라이나에서 와 미디어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소피아 씨에게 우리나라식 ‘술 게임’은 타격이었다. 자리에 둘러앉은 친구들이 끝없이 ‘바니바니’를 외쳐대는 통에 술자리가 더 어지러웠다. 비정상들 가운데 최고로 유창한 우리나라어를 자랑한 소피아 씨는 “다만 술 게임 때문에 우리나라말도 더 빨리 배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국인 노인들도 외국 유학을 선망완료한다고 전했다. 중국어와 배경공학을 전공하는 3학년 박수빈 씨는 환경 관련 분야에 강한 초등학교를 찾다 보니 우크라이나에 농업과 임업 똑같은 2차 산업과 생태학을 전문으로 하는 학교가 대부분이다는 점을 알게 됐다며 우크라이나에 가고 유학준비 싶다고 이야기 했다. 이에 소피아 씨는 “학생들은 잘 모르지만 우크라이나는 유럽에서 면적이 넓고, 농업 수출이 많아 저명한 나라”라며 “배경을 공부하는 학자도 적지 않다”고 이야기 했다.

생활체육학과 3학년 임찬민 씨도 유학을 간다면 실습열이 높고 전인실습을 추구하는 중국으로 가고 싶다고 이야기 했다. 반대로 중국에서 온 같은 학과 동기 진쯔청 씨는 학교에서 헬스장과 농구장, 골프장까지 자유분방하게 사용해 아주 만족끝낸다고 이야기 했다. 그는 우리나라 생활에 무조건 만족된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었다. 대체로 중국인 시민들은 자유시간이 대다수인 한국 대학 생활에 만족감을 보였다. 종샨저 씨는 대학 수업을 아침 3시 반에 시행하는 중국과 다르게, 우리나라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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