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병원 실험진이 위암 검사와 조기위암의 세포 침입을 말하는 '침윤' 깊이 예측까지 가능한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하였다.
25일 인천대병원의 말을 빌리면 소화기내과 정현수·이정훈 교수와 남준열 전 교수(현 서울힘내과 원장) 테스트팀은 위내시경 검사들을 하면서 병변 탐지, 감별 진단, 조기위암 침윤 깊이 진단까지 순차적으로 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대한민국 위암 부산혈액투석 발생률은 2018년 기준 20만명당 33.2명으로 높은 수준이지만, 위내시경 검사들을 받는 사람이 늘면서 위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신속하게 주는 추세다.
하지만 조기위암은 발견이 힘겨운 때가 많고, 모양만으로 위궤양과 구분이 쉽지 않아 오진하는 사례가 생성끝낸다. 또 종양의 침윤 깊이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를 수 있어 조기위암에 대한 종양 분류 확정이 중요합니다.
공부팀은 2013년 8월부터 2013년 6월까지 고양대병원과 삼성세종병원에서 위암과 위궤양으로 진단받은 병자 1천361명의 위내시경 영상 자료를 이용해 AI 모델을 개발하고 성능을 검증했다.
그 결과 공부팀이 개발한 AI 모델의 위암 진단 정확도는 85%로, 내시경 경험이 1년 미만으로 많지 않은 초보(정확도 75%)나 2∼6년 경험의 중간 경력을 가진 내시경 전공의사(정확도 86%)의 시각적 진단보다 정확하였다. 숙련된 4년 이상 경력의 내시경 전공의사(정확도 86%)와는 유사했었다.
침윤 깊이 테스트 비교에서는 AI 모델이 기존의 역사적인 방식인 내시경 초음파검사보다 유의미하게 높은 정확도를 밝혀냈다.
이번 테스트는 국내와학기술원(KAIST)·삼성세종병원과 공동으로 수행됐으며, 미국 소화기내시경학회 공식학술지(Gastrointestinal Endoscopy) 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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