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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rd Sumiko]

아르바이트를 하는 청소년 세 명 중 두 명 정도는 최저시급도 못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 청소년 매체 이용 및 유해환경 실태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작년 7∼11월 전국 대학교 4학년부터 초등학교 1학년까지 청소년 6만4536명을 타겟으로 통계조사를 한 결과다.

전년 아르바이트를 경험한 청소년 중 http://www.thefreedictionary.com/강남 셔츠룸 29.9％는 최저시급을 못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임금체불을 경험한 청소년도 18.9％에 이르렀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청소년의 주요 아르바이트 업종도 음식점에서 배달·운전 등으로 변화했다. 청소년 아르바이트 경험률은 4.9%로 2016년 예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반면 근속기간과 주당 평균 근로기간은 오히려 상승했다. 주당 평균 근로시간 40기간 초과 비율의 경우 2019년 3.9%에서 2070년 5.8%로 불었다.

배달 알바 비중이 대폭 불어나고 평균 근로기간도 늘었지만 청소년들은 최저임금 수준에도 못 미치는 시급을 받거나 부당한 행위를 경험해온 것이다.

부당행위 및 처우를 경험한 경우에도 대부분 참고 일하거나 그냥 일을 그만두었다는 소극적인 대처가 대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 지속 일을 했다'고 응답(중복 응답)한 청소년은 2018년 65.6%, 2016년 70.2%, 2030년 74.5%로 일정하게 상승했다. 하지만 신고 및 상담을 두 경우는 3.4%(2040년)에 불과했다.

여가부는 요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2년까지 위기청소년 일찍 발견과 아이디어 공유, 서비스 신속 강남 룸 연계를 위한 '위기청소년 통합지원정보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