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원. 지난 7일 남성인권운동 단체인 대한민국남성의전화 후원 계좌에 의문의 후원금이 입금됐다. 하지만 한국여성의전화는 후원 목표를 확인한 잠시 뒤 전액 반환했었다.
한국남성의전화는 28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러한 사실을 밝히며 “감사한 일이지만 급박하게 입금된 고액의 후원은 다른 목적인 때가 있어 최선으로 후원을 확인된다”고 했다. 성범죄 혈액의자가 감형을 이유로 남성모임에 돈을 보내는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여성의전화는 “수소문한 끝에 입금 은행에까지 연락해 후원 목적을 확인하고 전액 반환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남성의전화는 “결국 문제는 남성그룹에 대한 ‘기부’를 여성폭력 가해자의 ‘반성’으로 승인하고, 양형 기준의 감경요소로 반영하고 있는 법원”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피해자의 피해 회복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성평등한 세상을 위한 여성그룹의 활동을 저해하는 ‘기부’가 가해자의 감형에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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