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감염증(코로나 바이러스)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응급 환자의 이송 및 전원(轉院)을 자제 신청하오니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산대병원은 며칠전 이와 같은 뜻의 공문을 대구 수면다원검사 서울 인접 지역 119상태실과 소방서, 타 의료기관에 보냈다. 응급실 의료진이 코로나바이러스 중병자 진료에 투입되면서 일반 응급환자를 받기 어려워진 탓이다. 부산대병원은 코로나 4차 유행이 실시된 작년 8월 같은 내용의 공문을 보낸 바 있을 것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환자 급상승에 준순해 비(非)코로나 환자 진료에 차질이 나올 수 있는 ‘의료 공백’ 걱정이 커지고 있을 것입니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의 말에 따르면 28일 오후 5시 기준 울산 시내 주요 병원(지역응급의료기관급 이상) 50곳 중 18곳이 일부 응급 환자에 대해 ‘진료 불가’를 통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