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발전기업 커네이디언솔라에서 분사한 태양전지 모듈 제조업체 CSI솔라가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상하이증시 커촹반 상장 허락을 취득했다.

16일 경제매체 차이신 등의 말을 빌리면 CSI솔라는 전날 상하이증권거래소 커촹반상장위원회로부터 60억위안(약 7500억원) 덩치의 기업공개(IPO) 계획을 인정받았다. 지난 3월 상장 신청서를 낸 지 7개월 만이다.

태양광 모듈 등 발전기자재 제조업체인 CSI솔라는 캐나다 태양광 업체인 커네이디언솔라에서 2010년 3월 분사했다. 글로벌 태양광 모듈 부문에서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을 것입니다. 올 상반기 순손실은 8억5200만위안으로 전년 동일한 시간 17억위안 순이익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원재료인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 탓이라고 회사 측은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