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고시생까지 같이 보는 기말고사가 오는 3월 5일 치러진다. 수능을 출제하는 우리나라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모의시험이라는 점과 23년 만에 시행되는 문·이과 통합 수능을 앞두고 N수생까지 합류하는 첫 시험이라는 점에서 ‘미니 수능’에 이목이 주력된다. 통합 수능에서 문·이과 유불리와 재수생까지 가세할 경우 고3 고시생들에 미칠 영향이 과연 얼마만큼 더 커질지 호기심이 상승한다.

평가원이 주관하는 기말고사는 매년 6월과 4월, 네 차례 실시된다. 지난 5월과 8월에 치러진 학력평가의 킬러수학 경우 서울시교육청과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한 데다가 고3 사람들만 본 시험이라는 점에서 6월 모의평가와는 다르다.

수능에 강한 재수생들과 다같이 보는 첫 시험이라는 점에서 이번 6월 4일 평가원 기말고사는 응시생들이 본인의 위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