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화요일 오후 4시 경남 김해 아이스퀘어모텔 웨딩홀. 하객들은 생화로 만든 꽃바구니 모습의 ‘신화환’ 10여개에서 눈을 떼지 못했었다. 플라스틱 조화 일색인 기존 3단 화환은 찾아알 수 없었다. 행사가 끝나면 가져가도 된다는 뜻에 축하화환 하객들은 생각에 드는 화환을 점찍어두기 바빴다. 식이 끝나자 하객들은 한번에 화환대 앞으로 몰려와 꽃바구니를 손에 들고 기분 좋게 웨딩홀을 빠져나갔다.

이날 아이스퀘어호텔 웨딩홀(본부장 권오영)과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김윤식), 전국화훼상생연합회(회장〃), 화환재탕방지사업단(단장 조재효)은 웨딩홀에서 건강한 화환 유통문화를 만들기 위해 신화환만 유통·반입하겠다는 말의 상호협력 협약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