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태양광 수요 급하강으로 태양광 모듈 가격이 오르고, 품귀 반응까지 빚어졌다. 민간 태양광발전사업자는 주무 부처인 사업통상자원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화솔루션, 신성이엔지, 현대에너지솔루션 등 해외 태양광 모듈 제조사는 최근 태양광 모듈 가격을 와트당 20원 안팎 인상한 것으로 인지됐다. 일각에선 일부 제조사가 태양광 모듈 제공 계약을 파기하는 상태도 벌어졌다. 계약 순간보다 태양광 모듈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인 것입니다.

태양광 시공업체 관계자는 21일 “한 태양광 모듈 회사가 와트당 가격을 20원 인상해 주지 않으면 물건을 제공해서는 안된다고 선언했다”면서 “100㎾ 태양광을 설치할 경우 추가 비용을 400만원, 1000㎾의 경우 4000만원을 더 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