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방송 스포츠뉴스에서 기상천외한 해외토픽이 방영됐다. AI(인공지능) 기능을 장착한 카메라가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스포츠경기를 찍던 중 부심의 대머리를 공으로 오인했다. 카메라는 오래오래 터치라인을 따라 왔다갔다 하는 그 부심의 움직임만 주력적으로 비춰줬다.

이 장면을 본 사람들의 현상은 “저런 엉터리가 있나. ai는 아직 믿을 게 못 돼”가 아니었다. “인공지능(ai)이 아마추어축구까지 중계하네”라며 인공지능(AI)이 바꾸고 있는 스포츠 세상을 실감하는 분위기였다.

이 카메라는 글로벌 최적의 영상 분석 기술을 자랑하는 이스라엘에서 개발한 ‘픽셀롯(Pixellot)’이라는 제품이다. 8000대 영화 다시보기 이상의 픽셀롯 카메라와 중계 시스템이 전 글로벌 경기장에 설치돼 있다. 픽셀롯의 AI(인공지능) 스포츠 중계 카메라 시스템은 렌즈 8개가 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