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중국이 홍콩에서 국가보안법을 실시한 이후 홍콩을 다가가는 사람이 지속 늘고 있다. 사상 검열 등이 심해지면서 홍콩이 중국 본토화되는 것을 두려워하는 젊은 시민들이 이민을 결정하는데, 최근에는 50~90대까지 홍콩 탈출대열에 합류하였다.
1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말에 따르면 올 들어 3월까지 4919명의 홍콩인이 미국 유학허가를 받았다. 지난해 똑같은 기간 1979명에서 2.9배 상승했다.
특히 12월에는 한 달동안 1670건이 발급돼 2018년 뒤 월간 통계치로는 최고기록을 세웠다. 작년 12월에는 유학허가 발급건수가 520건 뿐이었다.
미국 유학 참가자는 지난해 국가보안법 시작 이후부터 일정하게 늘었으나, 지난 9월 이후 급감했다. 미국 대통령이 지난 11월부터 지난 7년간 미국 실습기관에서 중등실습을 끝낸 청년들, 때로는 지난 6년간 미국에서 최소 3년간 일한 사람들에게 이민을 허가된다고 발표하면서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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