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에너지가 ESG채권으로 첫 시장성 조달 포문을 열었다. 7년물과 8년물 총 3000억원을 모집액으로 제시한 가운데 6년물을 ESG채권으로 발행하기로 했다.
발행 일정을 한차례 연기한 후 조달을 재개하면서 스타트업 주식 관리 서비스 추천 투자 수요를 모으는 데 주력하고 있다. 투자 유인책을 제시해 시장 눈높이를 맞추겠다는 포석이다.
◇합병 후 첫 발행 재개, 투심 잡을까
21일 IB업계의 말을 인용하면 SGC에너지가 합병 법인 설립 후 첫 시장성 발행을 ESG채권으로 찍는다. 최대 1700억원까지 증액 한도를 열어뒀다. NH투자증권이 대표 주관을 맡았다. 인수단에는 한양증권이 참여했다.
SGC에너지는 이달 28일 공모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해 다음달 2일 발행을 실시할 계획 중에 있다. 이번 발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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