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위 구조조정을 마친 (주)두산이 공모 회사채를 최대 900억원 어치 발행한다. 만기 도래하는 채권을 갚고 운영 금액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의 말을 인용하면 두산은 이달 말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25일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 나선다. 모집액은 800억원, 만기는 4년이다. 두산은 투자자들에게 연 4.1~5.3% 수준의 희망 금리를 제시할 계획이다. KB증권과 대한민국투자증권, 키움증권이 대표 주관사로 참여했다.
두산은 요번 비용을 만기 회사채 상환에 이용할 방침이다. 내달 12일 3년 전 발행한 580억원 어치의 회사채 만기가 돌아온다. 일부 비용은 운영비로도 쓰일 것으로 보인다. 올들어 두산이 공모 회사채를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로나 여파로 시장이 해외선물 파트너 - 해선백서 냉각된 지난해엔 산업은행 조력을 받아 사채 발행에 나서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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