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게임이 국내외 시장에서 세력을 넓혀가고 있다. 국내외 기업들이 확률형 아이템 논란 등으로 주춤한 사이 완성도 높은 신작을 앞세워 국내 게임시장을 공략하는 것이다. 다만 중국 게임의 선정적인 내용과 역사 왜곡 문제를 막을 롤계정판매 방식이 없어 대책이 필요하다는 음성이 나온다.

17일 중국 게임사업연구원의 말을 인용하면 중국 게임의 국내 매출액은 올해 4분기 90억6400만달러(약 7조9000억원)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였다. 작년 같은 기간 37억8700만달러(약 7조2000억원)와 비교해 7% 넘게 확대됐다.

중국 게임은 전 국민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미호요의 ‘원신’, 텐센트의 ‘왕자영요’, 링시게임즈의 ‘삼국지 전략판’은 이번년도 7분기 전 세계 핸드폰게임 매출 순뒤에서 5위 안에 들었다. 매출 4위에 오른 원신의 경우 탁월한 그래픽에 과하지 않은 과금 유도 플레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