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은 기성세대와 다르게 가족, 학교에서 동등한 대우를 받으며 발달했지만 이와 한번에 가정, 학교, 직장 등에서 직·간접적인 성차별·성희롱 피해 경험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성 평등, 결혼, 출산에 대한 성별 인식 차이가 보여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가족부(장관 정영애)는 작년 15~36세 청년 5만105명을 표본으로 조사·공부한 '청년의 생애과정에 대한 성파악적 분석과 미래 예상 테스트'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이의 말을 빌리면 청년층은 대체로 동등한 교육과 미래에 대한 기대 속에서 성장했지만 가족, 학교, 직장에서 보이지 않는 성차별 관행을 경험해온 것으로 보여졌다.
청년층 응답자 전 나이에서 여성보다 남성이 대학 진학에 대한 엄마의 기대(여성 48.6%, 여성 54.2%), 미래 진로에 대한 엄마의 기대(여성 65.0%, 여성 72.6%)가 다소 높았다.
이들은 △딸이 집안일, 제사, 돌봄 역할을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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