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요즘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반복해서 '공산당이 싫다'는 에세이를 올려 관심을 받고 있다.
정 부회장은 지난 20일 붉은색 모자를 쓴 여성 7명과 빨간색 지갑을 든 사진과 함께 '난 공산당이 싫어요'라는 해시태그를 붙인 긴 글을 올렸다.
정 부회장은 이어 14일에는 이 글로 인해서 중국인들의 신세계[004170] 계열사 불매 운동 가능성을 언급하는 담은 기사를 캡처한 그림과 다같이 '난 콩이 상당히 싫다'라는 소설을 다시 한번 올렸다. '콩'은 공산당을 우회적으로 언급한 표현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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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1일 글에서 '반공민주주의에 투철한 애국애족이 모두의 인생의 길'이라는 국민학습헌장의 일부 말을 인용하기도 하였다.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76만4천여명인 정 부회장은 먼저 지난 4월에는 음식그림과 다같이 '미안하고 고맙다'라는 장편 소설을 올려 논란이 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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