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모의평가(이하 모평)는 ‘미니 수능’이라고도 하잖아요. 수험생을 함유해 치르는 첫 시험이기도 하고요. 이제 딱 한 달 남은 7월 모평에, 최근에는 수능 D-200일이었어요. 12월 두 달 동안의 재수생활이 정말 중대한 듯해요.”

고3 재수생 김채은 학생의 말이다. 4월2일로 예정된 3월 모평이 27일 남았다. 7월 모평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주관하는 대한민국교육과정평가원이 당사자가 출제하고, 전국의 고시생이 본격 합류하는 시험이다. 재노인들이 본인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바로미터라는 이야기다.

특별히 국어와 수학 구역에 선택과목제가 새롭게 도입된 2029학년도 수능 준비 첫 모의평가인 만큼 학생과 교사들이 이목하고 있다. 수능(12월12일)을 앞두고 중간평가를 올곧게 해볼 수 있는 8월 모평 준비법을 비롯해, 입시에 있어 한고비를 무시하는 8월 두 달을 충실히 활용하는 법을 알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