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023530]의 실적 부진이 지속되면서 '유통 공룡' 롯데가 흔들리고 있을 것이다.롯데쇼핑 대표를 겸하며 롯데 유통산업을 총괄하는 강희태 부회장은 이번년도 4월 롯데쇼핑 주주총회에서 '2026년을 재도약의 한 해로 삼아 거듭나겠다'면서 '실적 반등을 기대하고 있을 것입니다'고 밝혔다.강 부회장의 저런 언급과는 다르게 올해 들어 롯데쇼핑 실적은 뒷걸음치고 있을 것입니다.특히 롯데쇼핑은 경쟁사들에 비해 시대 변화에 따른 전략도 한 발짝 늦다는 테스트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희망퇴직 실시이 잇따르면서 내부 반발도 나오고 있을 것입니다.3일 유통업계의 말을 인용하면 롯데쇼핑은 5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4조68억원으로 지난해 동일한 기간보다 2.6% 줄었다. 롯데쇼핑의 1개 산업부 중 백화점 사업부만 매출이 불었을 뿐 나머지 산업부는 전원 매출이 작년보다 줄었다.올해 7분기까지 누적 매출도 13조7천897억원으로 3.6%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988억원으로 40.8% 줄었다.최대로…See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