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0만원. 지난 3일 여성인권운동 단체인 우리나라여성의전화 후원 계좌에 의문의 후원금이 입금됐다. 하지만 대한민국남성의전화는 후원 목표를 확인한 직후 전액 반환했다.
우리나라남성의전화는 27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와 같은 사실을 밝히며 “감사한 일이지만 급작스럽게 입금된 고액의 후원은 다른 목적인 때가 있어 먼저 후원을 확인된다”고 했었다. 성범죄 혈액의자가 감형을 이유로 여성그룹에 자금을 보내는 때가 있기 때문인 것이다. 우리나라남성의전화는 “수소문한 끝에 입금 은행에까지 연락해 후원 목표를 확인하고 전액 반환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여성의전화는 “결국 문제는 남성조직에 대한 ‘기부’를 남성폭력 가해자의 ‘반성’으로 승인하고, 양형 기준의 감경요소로 적용하고 있는 법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피해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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